시원스쿨 프랑스어

안녕하세요 임소* 님, 프랑스어 강사 엠마입니다.
1) 해석할 때는 ‘현재시제: ~하다’ / ‘근접미래: ~할 것이다’ 를 기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되는 용례에서 두 가지 시제가 비슷하게 사용되는 경우를 종종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특별히 어렵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 친구에게 밥 먹을거냐고 물어볼때, 근접미래로 ‘너 밥 먹을거야?(Tu vas manger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너 밥 먹어? (Tu manges ?)’라고 가까운 미래에 대해서는 현재시제로 말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같은 원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chanter 동사 자체가 ‘노래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목적어 없이 쓸 수 있고, 그 뒤에 une chanson (노래 한곡) 등 목적어를 붙여서 쓰실 수도 있습니다.
2) 다른 동사가 있어야 의미가 완전해지는 동사를 조동사라고 합니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 다른 의미로 쓰임) 근접미래의 aller, 복합과거의 avoir, être 그리고 대표적인 조동사 devoir, vouloir, pouvoir 등이 그 예입니다. ‘배우다, 시작하다’ 등은 조동사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단독으로 사용가능하며 의미가 달라지지 않음)
3)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없고, 사전 등을 참고하셔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뒤에 동사가 오는 경우를 특수한 경우로 생각하고, 별도로 기억하시는 게 빠릅니다. (전치사와 함께/또는 전치사 없이)
4) 문법 강의에서 간접 목적격 인칭대명사 파트를 확인해보시면, 간목대로 받아줄 수 있는 것은 ‘전치사 à + 생물명사(사람,동물 등)’입니다. (강의에서는 편의상, 사람 명사라고 언급했어요) 즉, à dîner 는 lui로 받아줄 수 없습니다. Je vous invitons à dîner. 가 맞는 표현입니다.

임소* 님이 프랑스어를 배우는 첫걸음에 함께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
기본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하고 넘어가야 그 다음에 더 빨리 실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질문이라 느껴지셔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mma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