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한 번에 끝내는 DELF B1]델프 B1 공부기간 문의
작성자 :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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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영 선생님 안녕하세요.시원스쿨의 일영 선생님의 델프 강의에 관심이 있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영주권 신청에 필요한 DELF점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1또는 B2가 필요한데요. 당연히 둘 중에선 DELF B2가 최고점을 받습니다.
저는 현재 캐나다 영주권 신청에 필요한 영어점수인 IELTS 6.0을 상회하는 점수를 가지고 있고 한국에서 대중적인 영어시험인 TOEIC시험에서는 910점의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어 실력은 전무합니다. 영어와 달리 한번도 프랑스어를 공부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로베이스 라고 보시면 되구요. 하지만 속성으로라도 공부해서 오는 11월에 DELF B1을 응시하고 싶은데, 현재 프랑스어 알파벳조차 모르는 저의 수준으로 11월에 응시하는 B1레벨 시험을 접수해서 현실적으로 합격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사실 DELF B1시험의 합격률이 90%정도 된다고 들어서 이렇게 급하게 대비해서라도 따고자 하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프랑스어 알파벳도 모르는 제로베이스로 시작해서 DELF B1을 따는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따끔한 충고도 부탁드립니다.
다행인 것은 현재 직장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4년제 원격대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프랑스어 공부에 쓸 시간적 여유는 충분히 많습니다.
아무튼 이런 저의 상황을 고려한 답변을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질문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첨부파일은 현재 시원스쿨에서 판매중인 '365 퍼펙트 패키지'의 강의목록입니다. 저는 이 강의목록을 토대로 프랑스어 기초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는 DELF B2까지 강의를 수강할 예정입니다. 만약 필요하면 시원스쿨은 아니더라도 강남역 근처의 프랑스어학원도 등록하여 프랑스어 회화 단과반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델프 시험은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4영역에 걸쳐 시험을 보는데 b1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프랑스어를 공부한 지 1년이 넘는 학생들이 보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b1의 합격률은 90%가 아니라 50 % 가 약간 넘습니다. 합격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구요.
11월에 시험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b1까지 공부하는데 3개월 조금 못 남은 기간이네요. 내 강의 후기에 보면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b1까지 정말 짧은 기간에 합격한 사람들이 간혹 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공부하면 남은 3개월까지 a2까지는 붙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b1은 a2와는 수준이 달라서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불문과 2-3학년 정도 학생들이 보는 시험입니다,
내 생각에 지금부터 진짜 열심히 하면 11월에 a2를 딸 수는 있지만 b1은 무리입니다 (a2도 진짜 열심히 해야 하지만). 캐나다로 이민가는 분이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2개월 반 만에 a2를 합격한 경우를 보기도 했는데 델프 b1이나 b2를 취득할 수 있는 기간이 11월이 아니고 내년 3월까지라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비자를 받기 위한 마지막 마지 노선 날짜가 언제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1월까지가 마지 노선이라면 a2까지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단계라고 말할 수 있어요. a2를 따기 위해서는 시원스쿨 인강에 있는 기초회화, 문법, 그리고 델프를 정말 하루에 다른 일 하지 말고 이것에만 매달려서 들어야 해요. 기초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11월까지 b1을 따는 것은 다른 프랑스 학원을 다닌다고 해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기초 단계를 열심히 듣고 난 후 델프 강좌를 들으면 a2까지는 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요 (진짜 열심히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