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프랑스어

캐나다 퀘벡주에 산지 몇 년이 되었지만, 아직 프랑스어는 낯설기만 합니다.
시원스쿨 프랑스어 강의로 프랑스어를 들은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 식당이나 가게에 가서 물어보고, 주문을 하기에는 실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다행히 여기 사람들은 영어를 어느 정도 알아들어서, 대충 의사소통이 되지만,
프랑스어를 배우는 학생으로, 프랑스어로 주문하고 싶은 데 그러지 못하는 게 내내 아쉬웠습니다.
레밸 UP 프랑스어 회화 강의를 듣고, 몇몇 표현이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을 한 다음에
가족들이랑 같이 식당에 가서, 용기를 내서, 프랑스어로 주문을 시도했습니다.
인사가 오고 가고, 메뉴판이 오고, 음료를 주문하고, 메뉴를 고르고 주문할 때, 강의를 통해 배운 표현들을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몇몇 단어를 못 알아듣는 순간이 있었지만 (ㅠㅠ!) 무사히 음식을 주문하고 나니, 이어지는 가족들의 칭찬으로 으쓱하게 되었죠.
이 강의에는 다른 교재에서는 쉽게 배울 수 없는 좋은 표현들이 많아서, 지금도 병원이나, 가게 가기 전에 몇몇 표현들을 복습합니다.
유용한 강의 만들어 주신 지니 선생님과 시원스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