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프랑스어

안녕하세요 박아* 님, 프랑스어 강사 엠마입니다.

1)
처음 가리키는 사물을 표현할때는 부정관사를 사용해서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영어와 비교하면 좀 더 이해가 쉽습니다. ("이것은~이다" (c'est)의 해석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단어 자체에 대해 생각하시면 됩니다)
This is an apple. -> C'est une pomme. 이것은 사과 (한 개)입니다. -> 처음 언급하는 사과. (부정관사)
This is the apple. -> C'est la pomme. 이것은 그 사과입니다. -> 이미 언급이 된 사과. (정관사)
(ex. 내가 파란색 사과를 봤어. 이게 그 사과야!)

24페이지 퀴즈의 답은 특별히 정해진 "그" 사과라고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정관사가 들어가야 답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정관사를 사용한 문장도 존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의미로요. :)

2) 역시 1번 문제와 같은 경우입니다.
박아* 님 께서 정해진 특정의 학생들을 말하고 싶으셨다면 les 를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에서는 '앞서 언급이 되었던 특정' 학생들을 지칭하는 것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부정관사를 써주시면 됩니다.
(여기에서도 '이 사람들은~ 하고 같은 문장에서 지칭하는 것은, '앞서 언급되는 것'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3)
맞습니다. 공부방법에 따라 명사의 성을 외우실 때 관사를 붙여서 외우는 학생분들이 많이 있는데
정관사가 구분하기 좀 더 쉽게 느껴진다고 판단하여 정관사로 표기하였고, 물론 le sac, un sac 사용하고자 하는 의미에 따라
바꿔서 써주시면 됩니다. :)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이러한 형태는 안 될까?, 왜 안 될까?' 고민하는 습관은 언어 공부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하시면 금방 언어 실력 쑥쑥 향상될거예요! 응원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mma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