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촬영과 일에 치여 다이어리를 못썼네요. :)

오늘부로 7월 촬영은 끝! 오전에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하나 남길게요~

 

무료컨텐츠인데 만들면서도 재밌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프랑스어 단어만 보시다가 이 무료영상 보시면

또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거에요. :) 정말 원어민 느낌나는 구어체나 은어 표현, 줄임말 등을 다뤘거든요!

 

한 프랑스 친구와 이번 영상 테마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제게 말했어요.

"프랑스어 초급자들에게 은어를 가르치는 건 별로 안좋을거 같은데?"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아는 것이 힘이다 + 모르면 바보될 수 있다"

원어민들 사이에서 대화를 하다가 모르는 은어 표현들이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그것들이

사전에도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영영 못 알아듣는다면? 너무 슬프죠! 

그런 표현들 중 사용빈도가 높은 것들을 잘 알아두면, 비록 내가 사용하진 않더라도 상대방의 의도를 좀 더 확실하게 캐치할 수 있겠죠?

:)

+ 참고 링크! 규칙적으로 업로드 예정

https://www.youtube.com/watch?v=bOn0z6-MfTA

(첫번째 편 영상이 너무 어두워보여서 다음꺼부터는 좀 밝게 부탁드렸습니다. 하하)

 

그리고 종종 인스타에 일상 전하고 있으니 인스타 팔로팔로미! (애정하는 이사배님 톤으루^^)

emma_paks

 

그럼 우리는 조만간 테마프랑스어 강의에서 만나요 :)

 

 

참고로 프랑스어로 은어는 argot 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핵심문법강의 마지막 촬영을 수요일에 마쳤어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실 것 같아 

일정 딜레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쓰고 있었는데 별 탈 없이 잘 끝나서 만족스러웠답니다.

 

기념으로 기획자님과 맛난 피자와 파스타도 폭풍흡입했지요.

식사하면서도 다음엔 어떤 재밌는 강의를 해볼까하는 얘기들로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끝은 또다른 시작이라고 하죠!

하나하나 강의를 끝낼 때마다, 끝났다는 후련함과 동시에 다음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떠올리며 설레는 것 같아요.

 

저는 강의 마치고 쉬는 동안 읽을 책들을 사러 합정역 근처 교보문고에 갔어요.

보통 교보문고는 광화문점이나 강남점으로 가는데 마포구에도 생겼다길래 한 번 방문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규모가 크지 않아서 약간 실망스러워 하던 와중...!

 

프랑스어로 된 동화책(또는 일러스트북)들이 상당히 많이 진열되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2~3만원대로 책이나 일러스트 퀄리티를 보면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사진은 여러장 찍었는데 여기는 한 장밖에 올릴 수가 없네요..ㅠㅠ)

 

간단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예쁜 프랑스어 책 찾고 계시는 분들이 방문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대부분 비닐 포장이 되어있어 안에 내용을 볼 수는 없었지만, 몇몇 책들은 샘플이 구비되어 있었으니 참고하세요.)

 

책 한 권 들고 여행 떠나기 참 좋은 날씨네요.

 

그럼 다들 Bonne continuation ! ♡

저는 요즘 열심히 초중금 문법 강의를 찍고 있어요. ^^

 

시원스쿨과 함께 차근차근 기초를 쌓고 계신 분들, 그리고

초 중급이나 그 이상 레벨의 분들이 다음 강의를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쉬지않고 으쌰으쌰 촬영하고 있답니다!

 

벌써 절반 이상 촬영했기 때문에 아마 6월안에는 오픈될 것 같아요! 

 

 

오늘 하늘이 무지 파랬어요!

미세먼지 없이 공기도 정말 시원해서

저는 오전 촬영을 마치고 창문 열어놓고 잠깐 낮잠을 잤습니다. 하하

 

말 나온 김에 "낮잠을 자다, 휴식을 취하다" 라는 표현 살펴볼게요 :)

(매번 의식의 흐름에 따라 갑자기 등장하는 표현 공부)

 

여러분들 '시에스타'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날씨가 온화한 스페인에서는 정오에 점심을 먹고 잠시 낮잠을 자는 문화가 있어요.

이 Siesta를 어원으로 한 프랑스어 단어는 Sieste [시에스트]랍니다. 간단하게 "낮잠"이라고 기억하시면 돼요.

->보통 프랑스어 발음규칙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들은 외국어에서 그 어원을 찾아볼 수 있어요.

 

"낮잠을 자다." 라는 표현은

"씨에스트를 하다"-> faire la sieste. [페f흐 라 씨에스트] 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Je fais la siete. 나 낮잠 잔다. [쥬 f페 라 씨에스트]

 

다들 곧 봐요! :)

친구네 가구 회사에서 한 프렌치 제과점의 인테리어 작업을 해줬어요.

예쁠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가 오픈날에 들러봤습니다. :)

 

프랑스인 친구와 놀러갔는데, 가보니 종업원들도 프랑스인이었어요. 

(빠띠씨에 겸 사장님은 프랑스에서 제과를 공부하신 멋진 한국분!^^)

 

역시나 친구네 회사의 테이블과 의자는 너무 예뻤고 (광고 아닙니다...하하)

사장님께서 디저트와 물, 음료까지 정말 예쁘게 셋팅해 주셔서 즐겁게 먹고 왔네요.

 

모두 맛있었는데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건

Tarte au citron ! [따ㅎ뜨 오 씨트홍]

레몬 타르트예요!

상큼한 게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갔던 프랑스 친구도 인정한 맛 ^^

참고로

(Tarte 타르트, 파이

au (전치사 à 와 정관사 le 의 축약형태)  

citron 레몬)

 

여기서 기억하면 좋을 것!

프랑스의 요리나 빵의 이름은 그 안에 주로 음식 재료명을 포함해요!

이때 전치사 à를 넣어서 재료를 나타내 줍니다.

 

예를 들면,

 

'뺑 오 쇼콜라' 많이 들어보셨죠?

"Pain au chocolat" 말그대로 쇼콜라가 들어간 빵, '초콜렛빵'이에요.

sandwich au jambon 햄 샌드위치

tarte aux fraises 딸기 타르트 등 다양한 이름들이 많아요. ^^

 

프랑스 가면 제일 좋은 점이 저렴한 가격에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들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 :)

그래서 저처럼 디저트 좋아하는 사람은 기본 5kg는 찌고 옵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라고 그냥 생각해요 우리...

안녕하세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짧게나마 여행도 다녀오고 짬짬히 다음 강의를 준비하다 보니

벌써 5월초네요. 날씨가 좋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가는 거 같아요 :)

 

저는 오늘 사전투표를 하고 와서 손등에 도장찍어 인증샷 하나 찍었어요. :)

 

이번에는 투표인증샷을 추첨해서 상금을 주는 로또도 있더라구요. (국민투표로또 https://voteforkorea.org/ )

투표에 관심 없던 분들도 이런 행사를 통해 관심을 가질 수도 있으니 취지가 좋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프랑스의 대선에 대해 잠깐 얘기해볼게요!

검색만 해도 다양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나오지 않는 "사전투표"에 대한 얘기를 해볼게요!

 

프랑스에는 한국과 같은 방식의 사전투표 제도는 없어요! 

 

다만 바캉스 기간이 겹치거나, 출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투표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임 투표" 가 가능합니다.

위임 투표는

le vote par procuration

[르 보뜨 빠흐 프호뀌하씨용]

이라고 해요.

vote -> 투표

par -> ~을 통하여

procuration -> 위임,대리,위임장

의 뜻입니다. :) 

 

한국에선 부정선거의 위험때문에 대리투표, 위임투표를 금지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프랑스에선 오히려 투표는 투표 당일에 한해 투표함에 들어가야 한다는 원칙을 중시하는게 흥미롭죠.

 

대통령선거 말고 총선의 경우는 "위임투표", "우편을 통한 투표"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

물론 저는 프랑스 국적이 아니기 때문에 해본적은 없어요.. 하하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한국이 좀 더 살만한 곳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