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F B2 때도 그랬지만, 역시 DALF C1을 준비할 때도 가장 두려운 건 청해입니다. 아마 모두들 그렇겠죠... 혼자서 이런저런 뉴스로 딕테를 해보려 해도 막연한 두려움에 도무지 손이 가지를 않던 차에, 플로리안 선생님의 이 뉴배프 강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강의래도 딕테는 여전히 지옥일텐데, 게다가 이제 B2도 아니고 C1인데, 잘 할 수 있으려나 걱정이 많았는데요. 차근차근 관련 어휘를 설명해주시고, 또 어려운 문장들을 쉽게 풀이해주시는 선생님의 강의력 덕분에 조금씩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청해가 어려운 걸 선생님도 아시는지 강의 중간중간에 작은 응원의 말(?)을 주시는데 그게 은근히 힐링도 되고요!!
처음에는 안들리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딕테에 빵꾸도 많이 나고, 강의 듣는 시간도 너무 길어지고 했지만, 2~3회차 만에 점점 그 빵꾸들을 많이 메울 수 있게 실력이 향상되고 있어요. 선생님 말씀대로 복습도 잊지않고 끝까지 정진한다면 C1 청해도 큰 무리는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강의 바깥에서도, 이것저것 들어보려는 노력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강추하는 강의입니다! 달프 준비중이신 분들, 고급 청해 때문에 고민 많으신 분들은 꼭꼭 이 강의 들으시길!~ 그리고 플로리안 선생님 감사합니다~
박지*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