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배우는 프랑스어]백설공주 2강 질문
작성자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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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pointe son fusil dans sa direction puis réfléchissant à ce geste abject dit.
이 문장에서 맨 마지막에ㅡ동사 dire만 온 것처럼 보이는게 앞에 puis 이후의 문장들과 순서가 바뀌어서 그런가요? puis 이후부터 문장의 구조가 조금 헷갈립니다.
다른 선생님 강의에서ㅡ들었던 것으로ㅡ바꾸면 il pointe son fusil dans sa direction et dit en réfléchissant à ce geste abject dit. 와 같은 문장인가요?
또 en은 생략할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1강 첫부분에 une reine enceinte qui par la fenetre admirait la neige tomber dehors
이 문장도 admirer 동사 다음에 다시 주어 동사가 오는데 que가 생략된 건가요? 어떻게 저런 구조가 나올 수 있나여?
그리고 눈처럼 하얀 얼굴을 설명할 때는 comme la neige 를 쓰는데 얼음같은 심장을 표현할 때는 왜 de la glace 인가요? 부정관사나 부분관사라면 la neige도 그래야 되는 것 아닌가요?
또 백설공주 3강 첫부분에 la méchante reine qui s'est déguisée 라는 문장에 qui s'est déguisée 가 수동태인가요?
헷갈려너 엠마쌤 고급문법 수동태 다시 찾아봤는데요
일반적인 복합과거에서는 a été mangé = 먹어졌다 라고 쓸 수 있다면 대명동사 복합과거를 사용할 때는 s'est été déguisé 라고 쓰나요? 그럼 본문 문장은 현재시제 수동태군요!!
1. 위 질문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il pointe son fusil dans sa direction et dit en réfléchissant à ce geste abject 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원래 문장에서 en이 없이 ~ant가 쓰인 것은 현재분사 구문이 쓰였기 때문이고, 'en ~ant' 는 제롱디프입니다.
현재분사 구문의 활용에 있어서 의미상 제롱디프와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위의 경우는 en을 넣어서 제롱디프로 써도 의미상 문제가 없는 경우입니다.
(현재분사와 제롱디프는 중고급 문법 강의를 참고해주세요)
2. admirer 는 예전에 '놀라서 보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지각동사와 같은 사용방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지각동사 + 목적어 + 동사원형' (혹은 '지각동사 + 동사원형 + 목적어') = '목적어'가 inf 하는 것을 보다/듣다/느끼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쓰인 것으로 '눈이 떨어지는 것을 경탄하며/놀라서 보다'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3. comme la neige 처럼, comme la glace 라는 형태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4. Q. la méchante reine qui s'est déguisée 라는 문장에 qui s'est déguisée 가 수동태인가요?
> 대명동사 복합과거 시제입니다.
대명동사는 복합과거 시제를 쓸 때, 조동사로 être 동사를 취합니다.
déguiser '분장시키다' 동사를 수동태로 바꾸어 être déguisé 라고 하면 '분장받다'가 됩니다.
그러나 대명동사 se déguiser '는 그 자체로 분장하다, 변장하다'의 의미를 가집니다.
la méchante reine qui s'est déguisée 변장한 나쁜 여왕 -> 수동태가 아닌 대명동사의 복합과거 시제를 활용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mma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