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배우는 고급 프랑스어]현재분사 사용
[11강] 유로존
작성자 : 윤정*
조회수 : 1,883
안녕하세요
11강, 12강에서
l"Europe étant confrontée à une forte inflation ainsi qu'à une crise énergétique
Les travailleurs pouvant occuper un emploi dans un autre État membre que le leur
이 두 문장의 주어 뒤에 현재분사가 Parce que ~이기 때문에 처럼 쓰인다고 하셨는데
① 10강의 Mais la majorité des personnes ayant dû quitter leur pays en guerre sont des femmes.
의 ayant 도 같은 방법으로 parce que 처럼 쓰인게 맞나요?
② 그리고 주어 + 현재분사 뒤에 confrontée 처럼 (형용사처럼 쓰인건가요?아님 pp?) 과거분사나 occuper나 dû 처럼 자유롭게 동사 원형이나 p.p형 아무거나 쓸 수 있는 건가요?
③현재분사가 Le chien aboyant marche 처럼 형용사로 썼을 때, 그리고 parce que 처럼 썼을 때 어떻게 구분이 가능한가요?
예를들어 걷고있는 시끄러운 개 / 걷기 때문에 개 이런 식으로 둘 다 가능한 건가요?
현재분사 parce 사용법이 좀 어렵게 느껴지네요
④ 15강에서 soit toris fois la superficie de la France에서 soit 가 접속법으로 쓰인것 같은데, 프랑스의 면적에 세배에 달하는건 객관적 사실 아닌가요?
1) 기원, 희망, 감정 동사 + que 접속법
2) 주관적 평가, 판단을 나타내는 표현 + que 접속법
3) 요청, 수락 금지 동사 + que + 접속법
이 세가지 중에 어떻게 쓰인건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11강, 12강에서
l"Europe étant confrontée à une forte inflation ainsi qu'à une crise énergétique
Les travailleurs pouvant occuper un emploi dans un autre État membre que le leur
이 두 문장의 주어 뒤에 현재분사가 Parce que ~이기 때문에 처럼 쓰인다고 하셨는데
① 10강의 Mais la majorité des personnes ayant dû quitter leur pays en guerre sont des femmes.
의 ayant 도 같은 방법으로 parce que 처럼 쓰인게 맞나요?
② 그리고 주어 + 현재분사 뒤에 confrontée 처럼 (형용사처럼 쓰인건가요?아님 pp?) 과거분사나 occuper나 dû 처럼 자유롭게 동사 원형이나 p.p형 아무거나 쓸 수 있는 건가요?
③현재분사가 Le chien aboyant marche 처럼 형용사로 썼을 때, 그리고 parce que 처럼 썼을 때 어떻게 구분이 가능한가요?
예를들어 걷고있는 시끄러운 개 / 걷기 때문에 개 이런 식으로 둘 다 가능한 건가요?
현재분사 parce 사용법이 좀 어렵게 느껴지네요
④ 15강에서 soit toris fois la superficie de la France에서 soit 가 접속법으로 쓰인것 같은데, 프랑스의 면적에 세배에 달하는건 객관적 사실 아닌가요?
1) 기원, 희망, 감정 동사 + que 접속법
2) 주관적 평가, 판단을 나타내는 표현 + que 접속법
3) 요청, 수락 금지 동사 + que + 접속법
이 세가지 중에 어떻게 쓰인건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우선, 질문을 늦게 확인해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1~3번 질문을 살펴보니 '현재분사가 형용사처럼 수식해주는 말로 쓰이는가 vs parce que 뜻으로 쓰이는가' 에 대해 명확히 이해되지 않아 질문을 주셨네요.
사실 대다수의 텍스트에서 만나는 현재분사는 형용사처럼 수식해주는 말로 쓰이는 경우입니다. parce que로 쓰이는 텍스트는 고급 문체에 속하기 때문에 활용 빈도가 낮기 때문이죠.
그래도 우리는 고급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 한번 같이 살펴볼게요.
우선, 이런 구문을 만났을 때 두 가지를 유념해서 살펴봐 주세요.
1. 현재분사가 쓰인 문장 뒤에 또 다른 문장이 와야 문법적으로도 맞고 뜻도 자연스러운가? - 그렇다면 parce que 케이스에 속합니다.
2. 현재분사가 쓰인 문장 뒤에 또 다른 문장이 오지 않아도 그 한 문장 만으로도 문법에 오류가 없으며 뜻도 자연스러운가? - 그렇다면 수식해주는 케이스에 속합니다.
그럼 질문해주신 내용들 자세히 살펴볼게요.
① Mais la majorité des personnes ayant dû quitter leur pays en guerre sont des femmes. 는 수식해주는 경우에 속합니다.
현재 문장 하나 만으로도 문법적으로 완벽하고 해석(-->전쟁 중인 고국을 떠나야 했던 대다수 사람들은 여자다)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이 문장을 풀어서 쓰면 'la majorité des personnes qui ont dû quitter leur pays en guerre sont des femmes.' 이고요.
② 현재분사 뒤에 동사원형과 p.p 모두 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현재분사가 어떤 동사인가에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
1) l"Europe étant confrontée à une forte inflation 문장은 être + confronté à (~에 직면하다), 즉 être 동사가 쓰여서 그 뒤에 형용사 역할을 하는 p.p.가 올 수 있게 되는 거구요,
2) Les travailleurs pouvant occuper un emploi dans un autre État membre 문장은 pouvoir 동사가 쓰여서 그 뒤에 동사원형이 오게 되는 거구요,
3) dû가 오려면 문장을 하나 만들어 설명 드릴게요.
Léa ayant dû passer nuit blanche, elle ne pouvait s'empêcher de dornir à l'école le lendemain.
(레아는 밤을 지새워야만 했기 때문에 다음날 학교에서 잘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는 devoir 동사가 passé composé로 쓰여야 하니 avoir 동사가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avoir 동사를 현재분사인 ayant으로 바꿔주면서 ayant dû passer 형태를 갖게 된 거에요.
③ 제가 앞서 설명 드린 내용을 살펴보면 여기선 parce que가 쓰일 수 없다는 게 이제 눈에 들어오실까요?
Le chien qui aboie marche로 '짖는 개는 걷는다'는 문장은 성립이 가능하지만 parce que는 안 됩니다.
parce que라는 의미로 쓰려면 Mon chien aboyant tous les passants, je ne suis pas heureux quand je me promène avec lui. (우리집 개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짖어 대기 때문에, 난 우리집 개랑 산책할 때 행복하지 않다)처럼 뒤에 다른 문장이 와줘야 합니다.
④ 질문의 경우엔 soit가 접속법으로 쓰인 케이스가 아닙니다. '즉'이라는 뜻입니다.
즉(soit), 프랑스 면적의 세배에 달한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플로리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