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프랑스어

안녕하세요 최영* 님, 프랑스어 강사 엠마입니다.

한국말에서는 주로 관사 없이 말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은 학생들이 영어나 프랑스어 공부할 때 많이 헷갈려하시는 것 같아요.
C'est ~ , Ce sont ~ 은 단순히 뭔갈 가리켜 말하는 표현입니다.

영어에서도
This is an apple. 이것은 (하나의) 사과다. (사과는 사과인데 특별한 의미 없이 한 개의 사과)
This is the apple. 이것은 그 사과다. (앞서 언급이 되어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사람이 모두 알고 있는 그 사과)
를 구분해서 쓸 수 있듯이 프랑스어도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볼펜입니다(부정관사)" 라고 하는 경우에는 별다른 의미를 담지 않고 '이것'을 설명하는 문장이 됩니다.
"이것이 그 볼펜입니다 (정관사)" 라고 하면 일전에 한번쯤 언급이 되었던 "그" 볼펜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특정한 대상에게 쓰여지는 용도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듣는 사람이 정해진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
말하는 사람이 그것을 인식하여 정관사를 써서 '(정해진)사물/사람)'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C'est나 Ce sont이 아니라 개념적인 부분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mma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