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DELF 문법 (A2-B1)]8강 질문!
작성자 :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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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8강 첨삭 문장중
Nous nous avons concentré sur l’étude et quand nous n’avons pas eu les cours, nous sommes parti en voyage.
이 부분 전체다 반과거로 바꾸셨는데 반과거로 바꾼 의미도 이해가 가는데 반과거로 바꾸지 않고 그냥 복합과거일때도
<우리는 학업을 집중했었고 수업이 없었을때 우리는 여행에 떠났다>
로 자연스럽게 해석되지 않나요?
일단 위 문장을 복합과거로 쓰시려면 'se concentrer'는 대명동사이기 때문에 조동사 'être' 를 사용하고, 과거 분사를 성수일치하여 "nous nous sommes concentrés" 라고 바꾸셔야 하구요, 마찬가지로 partir 동사도 "nous sommes partis" 로 과거분사 성수일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 시제 사용을 할 때 복합과거와 반과거 사용은 화자가 서술하는 바를 일시적 사건으로 보느냐 혹은 상황/상태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il a fait beau" 라고 말할 경우엔 날씨가 좋았던 일을 사건으로 보고 "날씨가 좋았다" 로 해석되는 것이구요,
"il faisait beau" 라고 말할 경우엔 날씨가 좋았던 일을 과거의 상황/상태로 보고 "날씨가 좋았(던 상황이었)다" 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반과거는 과거에서 반복된 일 또는 습관을 이야기할 때도 사용하는데요.
문의주신 문맥을 보면 과거의 일상 루틴을 서술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에 반복된 일을 서술하는 목적으로 반과거를 사용한 것입니다.
그럼 이해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