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왕초보탈출 2탄 / Clara]교통수단과 대명사 en의 사용 방법에 대하여/ 국가, 인종, 언어 앞 관사
작성자 : 김나*
조회수 : 3,251
안녕하세요 항상 수업 재밌게 잘 듣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중성 대명사 en의 사용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던 도중 en이 교통 수단 앞에서도 사용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관사나 부정관사가 아니라 en이 사용되는 경우에는 어떤 경우가 있고 왜 다른 관사가 아닌 en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영어로 by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건가용
그리고 문장에서 관사를 사용할 때 아닐 때가 헷갈려서 혹시 보충 설명을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France, français 등등에서 La France 나 En France, Le français 처럼 관사가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언제인가요 그리고 왜 La, En France를 사용하는지도요 질문이 많아 번거로우실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수업 너무 재밌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en 관련 질문 주셨네요!
교통수단을 이야기 할 때, 특히 '~로(를 타고) ~에 간다'라는 표현을 할 때는
보통 aller en 교통수단을 활용해 이야기 합니다. 이 때 사용된 en은 중성대명사가 아닌, 전치사 en임을 기억해주세요 :)
생김새는 같지만 쓰임이 다르답니다!
ex : Je vais à Paris en avion. 나는 비행기로(를 타고) 파리에 간다.
Je vais chez moi en voiture. 나는 차로(를 타고) 집에 간다.
질문에 쓰신 바와 같이 영어의 by와 같은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
교통수단 자체를 심플하게 '타다'라고 할 때는 prendre 동사와 함께 정관사+교통수단을 사용해 표현하지만 (ex : Je prends le bus.)
'교통수단을 이용해 어딘가를 가다'의 의미를 지닐 때는 'aller en 교통수단'을 활용한 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이번에는
프랑스 France라는 국가명을 활용해 질문에 답을 드릴게요.
우선 프랑스는 유럽에 있는 세상에 유일한, 고유한 하나의 국가이기 때문에 정관사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프랑스에 간다' 라고 할 때는 en이 붙습니다.
남성 국가나 복수 국가 앞에는 '~에'라는 의미의 전치사 à와 정관사가 축약된 형태,
즉, 풀어 설명하면 à+le, à+les 가 축약된 형태인 au, aux가 사용되지만,
여성 국가 앞에서는 '예외적으로' à+la가 아닌, en을 사용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죠 :)
이 부분은 복잡하더라도 외워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en 또한 중성대명사가 아닌 전치사로서 사용이 되었다는 것 또한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français 관련 답변 드리겠습니다.
위 단어는 프랑스인이라는 뜻의 국적명 남성형이 될 수도,
언어명 프랑스어의 의미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국적명사 '프랑스인 남성형'의 경우라면 Français
가장 첫 알파벳이 대문자로 쓰입니다.
언어명의 경우라면 소문자로 français 이와 같이 사용되니 구분해 사용하실 수 있겠죠? :)
나는 (남성) 프랑스인이다. 라는 표현을 할 때는
'~이다'라는 의미의 être 동사 뒤에 관사 없이 국정명사를 바로 붙여 사용합니다.
Je suis Français.
언어명의 경우,
말하다 라는 의미의 동사인 parler 동사 뒤에 쓰이면 예외적으로 관사 없이 사용됩니다.
나는 프랑스어를 말한다.
Je parle français. 이와 같이 말이죠.
그러나 그 외의 동사들, 즉 공부하다라는 의미의 étudier 동사 뒤 언어명이 올 때는 정관사 le를 꼭 붙여주셔야 합니다.
프랑스어라는 언어명 또한 세상에 여러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하나만 존재하는 유일한 것이므로 부정관사가 아닌 정관사가 사용된답니다! :)
J'étudie le français.
즉, 프랑스어의 모든 단어는 기본적으로 관사를 늘 동반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은 예외적인 경우
관사가 생략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라는 것 기억해주세요 :)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