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프랑스어

안녕하세요
사실 a1은 프랑스어 완전 초보상태에서 4개월정도 기초문법, 회화, 표현을 익힌 사람들이 델프 시험을 시작하기 위한 단계이거나
자신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는 자가평가를 위한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처음부터 듣는 것이 기초를 탄탄히 하기에는 좋기는 하지만 불문과 2학년 학생이고 델프 b1을 따야 한다면 (아마도
교환학생을 가기 위한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a2부터 듣는 것이 좋습니다. a2의 내용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구술의 경우
b1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1번 유형과 2번 유형). 학생의 경우라면 내가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학에서 공부할 때 부족한 것이 우선적으로 듣기이니까 a2의 듣기를 충분히 들어서 듣기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독해의 경우는 대학교 2학년 정도의 수준이라면 15점을 넘을 수 있으니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일단 문제만 풀어보세요.
3. 작문은 b1의 경우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작문할 때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 전개 방법들을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a2 강의에서
내가 강조하는 표현들을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4. 구술의 경우 a2의 1번과 2번의 유형이 b1 유형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a2를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만일 11월에 시험을 볼 것이라면 천천히 강의를 들어도 되지만 5월에 b1 시험을 볼 것이라면 a2와 b1을 최대한 빨리 수강해야 하는데 중간고사가 껴 있어서 아마 전념하기 힘들거에요. 2학년 초라서 b1을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기는 하는데 반드시 5월에 시험을 봐야 하는 거라면 b1 실전문제 강의를 중심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해보다는 무조건적인 암기라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내가 말하는 중요한 내용들을 암기해야 합니다. 듣기의 경우 최하점수인 5점만 넘기겠다는생각으로 하고 독해는 13점 정도 나올거에요 (1번 유형이 10점인데 비교적 쉽거든요). 결국 50점을 넘기기 위해서는 작문과 구술에서 32점 이상을 따야 하니까 작문에서 16점, 구술에서 16점이상 받아야 하고 실제로는 구술에서 16점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작문에 승부를 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원래 b1의 경우 2학년 말 정도에 시험을 봐야 하는 것이지만 죽어라 외우면 50점을 넘길 수는 있습니다. 정확히 언제까지 b1을 통과해야 하는지는 내가 알 수 없지만 5월이냐 11월이냐에 따라서 내가 말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