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중급 어휘 마스터]마리옹 선생님 11강 P2 에서 질문있습니다.
[본11강] 자연
작성자 : 최유*
조회수 : 5,528
소음 공해를 일으키다
시각 공해에 반대하다를 각각
provoquer des nuisances sonores
와 lutter contre les nuisances esthétiques
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왜 똑같이 nuisances 앞인데 전자는 des 고 후자는 les 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언제 des 를 쓰고 언제 les 를 쓰는 지 알려주세요.
마찬가지로 언제 un을 쓰고 언제 le를 쓰는지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예로 미세먼지 오염의 최고치를 기록하다할때 un pic 쓰면서 지구 온난화를 경감시키다는 le rechauffement 을 쓰는 이유가 뭔지)
감사합니다.
최유나 드림
시각 공해에 반대하다를 각각
provoquer des nuisances sonores
와 lutter contre les nuisances esthétiques
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왜 똑같이 nuisances 앞인데 전자는 des 고 후자는 les 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언제 des 를 쓰고 언제 les 를 쓰는 지 알려주세요.
마찬가지로 언제 un을 쓰고 언제 le를 쓰는지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예로 미세먼지 오염의 최고치를 기록하다할때 un pic 쓰면서 지구 온난화를 경감시키다는 le rechauffement 을 쓰는 이유가 뭔지)
감사합니다.
최유나 드림
부정관사, 정관사의 쓰임은 문맥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여기에서 어떤 규칙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듭니다.
부정관사는 '하나의, 어떤', 정관사는 '(정해진)그', 그리고 '총제적인 명사라는 것'을 뜻합니다. 관사를 사용하실 때
관사가 지닌 의미(부정관사: 하나의, 어떤 / 정관사 : 그, 총제적인 명사라는 것)를 염두하면서 내가 사용하는 문맥에서
단어와 연결했을 때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 소음 공해는 주로 복수형을 사용합니다. 한국어로도 소음 공해라고 하면 '어떤 하나의' 소음 공해이 아닌 (자동차 소음, 공사 소음, 층간 소음 등을 아우르는 복수적인 개념의) 소음 공해로 이해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소음을 일으키다 라고 할 때는 provoquer des nuisances sonores 에서 des는 부정관사 복수형이며,
이는 소음이 한 번만 나는게 아니라 여러 번 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lutter contre les nuisances esthétiques 의 경우는, 일반적이고 총체적인 개념의 '시각 공해'에 맞서고/반대하기에
정관사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lutter contre 다음에 바로 명사가 나올 때는 주로 정관사를 사용합니다.
2. un pic 은 말 그대로 '하나의, 어떤' 최고치에 이르렀기 때문에 부정관사를 사용했습니다. 만약 절대적이고 유일한
최고치라면 le pic 이라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le réchauffement 의 경우는 주로 온난화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만약 부정관사 un 을 사용하여 un réchauffement 이라고 하면, 하나의 온난화가 되는데, 이는 한국어로도 어색합니다.(저희도 하나의 온난화 라고 사용하지 않듯이요) 이럴때는 정관사 le를 사용해야 (우리 모두가 아는 일반적인 개념이고 총체적인 개념의) 온난화가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수강생분의 프랑스어 학습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