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왕초보탈출 3탄 / Clara]à 와 de 질문
작성자 : 양민*
조회수 : 15,449
교재에서, "나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라는 문장은 Je suis né à Séoul.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집에서 나갔다", "나는 서울에서 떠났다" 등의 문장들은 모두 à가 아닌 de가 사용된 문장들로 적혀있습니다.
à는 '~에' 이고, de는 '~에서' 라고 알고있는데 차이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치사 관련 질문 주셨네요!
À는 영어의 to와 같습니다. ~에, ~로 라는 뜻이죠.
De는 영어의 from과 같고 ~로부터 라는 의미입니다.
한국말로 '나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라는 문장은 사실 프랑스식으로 풀면 '나는 서울에 태어났다.'으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전치사 à를 활용하죠.
나는 서울에서 떠났다 라는 문장을 프랑스식으로 직역하면 '나는 서울로부터 떠났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나가다. 서울에서 떠났다. 모두 전치사를 넣어 해석해보면 쉽습니다.
'~에'에 해당하는 전치사 à를 활용한다면 직역했을 때
'나는 집에 나간다' 뭔가 이상하죠? 마찬가지로 '나는 서울에 떠났다.'(서울로부터 떠났다고 해야하는데 서울로 떠나버렸다는 문장이 되어버리죠.)
이때는 ~로부터 라는 뜻의 전치사 de를 활용해서
나는 집으로부터 나갔다. 나는 서울로부터 떠났다.라고 써야하는 것이지요. :-)
앞으로 문장을 만들 때 헷갈리신다면 전치사를 직역하여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 !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