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고급 문법(C1-C2)]3강 보너스 문제 관련 질문 있습니다!
[본3강] 명사의 결합 (전치사 de의 활용)
작성자 : 정원*
조회수 : 8,839
안녕하세요 선생님,
3강 보너스 문제 관련해서 추가적인 질문 있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1)
기존에 저랑 비슷한 질문을 해주셨던 분이 계셔서, 선생님께서 답변해주신 내용까지 살펴봤는데요.
La chaleur d'ete나 au debut de l'ete의 경우 일반적인 여름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관사가 붙고, l'heure d'ete는 두 명사가 결합해 특수한 의미의 '서머타임'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형성되어 관사가 안 붙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그렇다면 교재 29쪽 4번의 내용과 대치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le salon du livre 역시 서머타임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관사가 안 붙어야되는 것 아닌가요? 특별히 행사, 기념일 등의 경우에만 관사가 쓰이는 것인지 .. 그 기념일이 정기적인 기념일인지, 일회성의 기념일인지에 따라 또 다른지 궁금합니다.
(2)
추가적으로 32쪽 1-1번 문제에 en dessous de라는 표현 뒤에는 관사가 붙는데, 이것이 '~아래에, 밑에, 이하' 이러한 양이나 기준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일 때도 있는 거 같은데
manque de나 exces de와 달리 관사가 붙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3강 보너스 문제 관련해서 추가적인 질문 있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1)
기존에 저랑 비슷한 질문을 해주셨던 분이 계셔서, 선생님께서 답변해주신 내용까지 살펴봤는데요.
La chaleur d'ete나 au debut de l'ete의 경우 일반적인 여름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관사가 붙고, l'heure d'ete는 두 명사가 결합해 특수한 의미의 '서머타임'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형성되어 관사가 안 붙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그렇다면 교재 29쪽 4번의 내용과 대치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le salon du livre 역시 서머타임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관사가 안 붙어야되는 것 아닌가요? 특별히 행사, 기념일 등의 경우에만 관사가 쓰이는 것인지 .. 그 기념일이 정기적인 기념일인지, 일회성의 기념일인지에 따라 또 다른지 궁금합니다.
(2)
추가적으로 32쪽 1-1번 문제에 en dessous de라는 표현 뒤에는 관사가 붙는데, 이것이 '~아래에, 밑에, 이하' 이러한 양이나 기준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일 때도 있는 거 같은데
manque de나 exces de와 달리 관사가 붙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의 열심히 수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선, 전치사 de 뒤에 관사가 붙는가 붙지 않는가를 생각할 때 불어를 한국어로 바꾼다음에 생각하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불어의 의미를 그대로 이해하려 하는 것이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Le salon du livre 의 경우에는 도서박람회라고 우리말로 바뀌다보니 마치 한 단어, 새로운 의미의 단어가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어로 le salon 자체가 전시회, 박람회 라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의미의 단어가 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관사가 붙는다고 할 수 있으며, 연례 행사의 개념도 들어가기 때문에 관사가 붙는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
en dessous de 에서 dessous 는 양(quantité)의 개념이 내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위치의 개념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의 아래(쪽)에', '-의 밑으로(그렇기 때문에 -의 이하에)' 라는 의미가 됩니다.
즉, 여기서 dessous는 양이 아니라 일종의 기준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 manque de 나 exces de 의 경우는 양의 개념이 들어가 있습니다. 양이 부족하고, 양이 초과된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요 !
그럼 남은 강의도 힘내서 수강해주시기 바랍니다 :)
Bon courage !
Steph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