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왕초보탈출 1탄 / Sophie]~하기 위해 (pour) 사용시 언어 앞에 le를 붙이는 여부 질문 드려요
강의를 듣고 교재를 보면서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하기 위해 (pour)를 사용 할때
나는 불어를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에 갑니다 = je vais à Paris pour étudier le français
나는 불어를 말하기 위해 프랑스에 갑니다 = je vais à Paris pour parler fraçais
라고 배웠습니다.
여기서 같은 불어를 지칭하는데 공부하러 간다고 할때는 le를 붙이고
말하러 간다고 할때는 왜 le를 붙이지 않는지 궁금해져서 질문 올립니다.
추가로 나라, 도시 등 을 지칭할 때에는 문장의 어디에 위치하던지 대문자로 단어를 시작하나요?
ex) Paris , Tokyo => je vais à Paris pour étudier le français
français(프랑스어), coréen(한국어) 등의 언어이름 앞에는 남성 명사 앞에 쓰는 정관사 le를 붙여야 합니다.
le français, le coréen 이런 식으로요.
그러나 이러한 언어 이름이 parler 동사와 만나게 되면 le를 통상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어를 말하다’ 라고 하면 'parler français', ‘한국어를 말하다’라고 하면 ‘parler coréen’ 이렇게 쓰면 됩니다.
그러나 그 외의 동사들과 언어 이름을 같이 쓰게 되면 원래 원칙대로 언어 이름 앞에 정관사 le를 써줍니다.
그래서 ’étudier 동사 + 언어 이름’이 쓰이게 되면 étudier le français, étudier le coréen 이런 식으로 써야 합니다.
따라서 정관사 le 가 붙느냐의 문제는 전치사 pour 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더불어 나라와 도시 이름은 항상 대문자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나라는 정관사가 붙고, 도시는 관사를 붙이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Bonne continuation !
- 시원스쿨 프랑스어 드림 -
조송*2017.10.03
아 동사의 차이라는 건 생각하지 못 했었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