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급 문법 완성]중성대명사 le / 생략가능한경우
작성자 : 최수*
조회수 : 3,157
선생님 안녕하세요
중성 대명사 Le를 ‘그것을’ 이라고 받아 줄 수 있을 때 (의견 전달 동사에서)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이후에 생략가능한 경우에서 à + 부정법도 le 로 받아서요.
Julie a appris à jouer du violon. 이거요.
‘그것을‘ 이라고 받아줄 수 있으면 다 le로 받을 수 있는 건가요? De 나 y 절 모두요?
그리고 다 ‘그것을’ 이라고 받을 수가 있는데 어떻게 구별을 해서 쓸 수 있나요ㅜㅜ?
좋은 질문입니다. 수업시간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조금 길게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모든 경우 중점적으로 생각하실 부분은 대답에서 쓰이는 주 동사 혹은 표현 뒤에 직접목적어가 오는지 또는 간접목적어(전치사를 동반 : de/à+목적어)가 오는지입니다.
예를 들면,
Accepter votre proposition
Commencer mon mémoire/mon travail.
Apprendre le violon
11강 해당 부분(중성대명사 생략가능한 동사 파트)에 예시로 등장했던 동사들 모두 뒤에 직접 목적어를 쓸 수 있습니다. 즉, ‘그것을~’로 받아줄 수 있는 것들을 중성대명사 le로 받아준 것 입니다.
그러나 “Q. 그것을‘ 이라고 받아줄 수 있으면 다 le로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답변 드리자면, 대부분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한국어 해석과 항상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동사가 직접목적어와 함께 쓰이는지’ 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10,11강의 내용은 기존 중성대명사 용법('de + 명사' / 'à+명사'를 en과 y로 받아주는 것)의 연장선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n과 y로 받아줄 수 있는 표현들에서 '명사'부분이 '동사'로 바뀐 경우 그 역시 같은 중성대명사로 받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해당 강의 초반 부의 중성대명사 y 파트를 보시면, 모두 'participer à + 명사/동사 (거기에 : '명사'에/'~하는 것'에)'와 같이 명사와도 사용가능한 표현이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위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mma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