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왕초보탈출 1탄 / Sophie]12강 질문입니다!
작성자 : 이혜*
조회수 : 1,814
안녕하세요. 12강 강의를 듣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드려요!!
1) 10강,11강에서 말하다(parler)1군동사를 배울때 프랑스어,한국어 앞에 le를 붙이지 않았는데 12강 공부하다(étudier)1군동사를 배울때는 언어앞에 le를 붙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2) Je étudie ~ 할때 Je의 e가 약한 모음이라서 모음을 만날때 축약되서 J’ ètuidie ~라고 하셨는데 Elle ètudie ~ 에서 Elle 의 e는 축약되지 않는건 약한 모음이 아니여서 인지 궁금합니다.
1) 10강,11강에서 말하다(parler)1군동사를 배울때 프랑스어,한국어 앞에 le를 붙이지 않았는데 12강 공부하다(étudier)1군동사를 배울때는 언어앞에 le를 붙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2) Je étudie ~ 할때 Je의 e가 약한 모음이라서 모음을 만날때 축약되서 J’ ètuidie ~라고 하셨는데 Elle ètudie ~ 에서 Elle 의 e는 축약되지 않는건 약한 모음이 아니여서 인지 궁금합니다.
프랑스어 강사 Sophie 입니다.
질문해 주신 부분은 제가 작성한 FAQ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해 드릴게요 ^^
français(프랑스어), coréen(한국어) 등의 언어이름 앞에는 남성 명사 앞에 쓰는 정관사 le를 붙여야 합니다.
le français, le coréen 이런 식으로요.
그러나 이러한 언어 이름이 parler 동사와 만나게 되면 le를 통상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어를 말하다’ 라고 하면 'parler français', ‘한국어를 말하다’라고 하면 ‘parler coréen’ 이렇게 쓰면 됩니다.
그러나 그 외의 동사들과 언어 이름을 같이 쓰게 되면 원래 원칙대로 언어 이름 앞에 정관사 le를 써줍니다.
그래서 ’étudier 동사 + 언어 이름’이 쓰이게 되면 étudier le français, étudier le coréen 이런 식으로 써야 합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해 답을 해드리면…
'모음' 충돌이란 일단 발음상으로 모음끼리 만났을 때 충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언어에서 모음과 모음이 만났을 때는 그것을 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축약은 모음 충돌을 피하기 위한 한 방법입니다.
프랑스어에서 축약은 e 모음과 뒤에 다른 모음이 만났을 때 이루어집니다.
elle étudie의 경우는 축약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je에서 마지막 스펠링 e는 음가를 가지고 있지만 elle 에서의 마지막 스펠링 e는 음가가 없습니다.
앞에서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모음충돌은 ‘발음상’의 모음이 충돌되었을 때 일어나기 때문에 elle은 e가 발음되지 않으므로
마지막 elle이라는 단어의 마지막 음절은 자음으로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펠링 상으로는 elle étudie라고 쓰면 모음 충돌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발음상으로는 자음+모음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프랑스어의 주어인칭대명사에서 모음으로 시작하는 동사를 만나 축약이 일어나는 것은 je 가 유일합니다. 다른 주어들은 축약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궁금하신 것 있으면 또 글 남겨주세요
Bon courage !
Sophie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