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급 문법 완성]2강 명령문 3강 부정법
작성자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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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명령문에서 직목3인칭이 항상 앞에 오는 건 알겠는데 그러면 직목 1 2인칭이랑 간목대가 오면 똑같이 직목이 먼저인가요?
ex 나를 그에게 데려다줘! ㅡ Emmene-moi lui ! 가 되나요?
쓰다보니 저 문장에서 emmene-moi 가 맞나요?
3강
1 부정법 강의를 듣다보니 접속법이랑 의미가 비슷한 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Je conseille que tu ne sortes pas avec lui
Je te conseille de ne pas sortir avec lui
2 부정법에서 de의 의미는 따로 없는 건가요?
5강
연습문제에 Acune preuve n’a été présentée jusqu’à présent
과거분사 두 개가 동시에 올 수 있나요?
être 동사는 왜 필요한가요
1. 좋은 질문입니다 :) 수업에서는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부분이라 디테일하게 설명드릴게요.
간접 목적격 대명사와 직접 목적격 대명사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할 경우, 직접 목적격 대명사는 3인칭만(le, la, les) 사용합니다.
직접 목적격 대명사 1,2인칭 moi, toi, nous, vous 을 간접목적어와 함께 사용하고자 하실 때에는
간접목적어를 '간접목적격대명사' 형태가 아닌 전치사 à + 강세형 형태로 풀어쓰시면 됩니다.
Emmène-moi lui ! (x)
Emmène-moi à lui ! 혹은 Emmène-moi à elle ! (간접목적격 대명사 lui가 아니라, 강세형이므로 3인칭 ‘그(녀)에게’의 성을 구분하여 씁니다)
‘그들에게 데려가줘’라고 하실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Emmène-moi à eux ! 혹은 Emmène-moi à elles !
2. 한국말에서도 « 나는 조언(추천)해, 너가 ~하지 않기를 » 혹은 « 나는 너에게 ~하지 않는 걸 추천(조언)해 (내가 너에게 조언할게, ~하지 말라고) » 등 다양한 문장의 형태가 있듯이,
프랑스어도 다양한 문형이 존재합니다. 두 가지 모두 자유롭게 쓰실 줄 알아야 긴 글을 쓰실 때 반복적이거나 단조로운 형태를 피할 수 있으며 간결하고 효율적인 문장을 쓸 수 있습니다 .
질문에서 언급하신 두 가지 문장의 의미는 사실상 동일하나, que 이하에 새로운 주어를 언급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간접목적격대명사와 부정법을 사용한 문장이 더 간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부정법에서 de의 의미는 따로 없고, 동사와 동사를 연결할 때 de를 써야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들을 숙어처럼 숙지하고 계시면 됩니다.
4. Aucune preuve n’a été présentée jusqu’à présent
해당문장은 수동태 복합과거 시제 문장입니다. 위 문장을 현재시제로 바꾸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Aucune preuve n’est présentée jusqu’à présent. (수동태 현재)
주어 자리에 위치한 ‘증거’는 사물로써 (수동적으로) 제출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수동태인 être présenté(e) 형태를 써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위 문장을 복합과거 시제로 만들때, être 동사는 (이동동사가 아니므로) 복합과거 시제에서 avoir 동사를 조동사로 취하고, être는 과거분사 형태인 été로 바꿔줍니다.
그래서 a été ~ 형태가 된 것이며, être 동사가 빠지면 수동태 문장이 아닌 능동태 문장이 되어 버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남은 한 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Emma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