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왕초보탈출 2탄 / Sophie]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몇 가지 질문사항이 있어 올립니다.
1. a paris 와 a le cinema 에서 왜 paris에는 정관사가 붙지 않나요 ~? 관사가 붙지 않는 것은 국적, 직업명사 이 두가지 아닌가요 ?
le 가 붙고 안붙고의 규칙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2. ou est-ce que tu as mal ? 과 tu as mal ou ? 는 같은 말인가요 ? 그렇다면 ou의 위치에 따른 차이점과 쓰이는 상황 혹은 규칙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3. 고양이가 어디있습니까 ? 고양이가 테이블에 있습니까 ? 할때 어떤 경우에 부정관사와 정관사를 써야하는지 헷갈려요. (un과 le)
4. 고양이가 어디있습니까 ? 를 교재에서는 ou est le chat ? 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ou est-ce qu'il y a le chat ? 라고 하는 것은 틀린 표현인가요 ?
5. 감탄문 사용할때는, 명사 앞에 관사 생략하나요~?
강의 잘 듣고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프랑스어 강사 Sophie 입니다.
1. 일단 Paris 같은 도시명 앞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관사를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국적이나 직업명사 같은 경우에는 주어 인칭대명사 + être 동사 조합으로 쓰일 경우 관사가 쓰이지 않는 다는 거지 무조건 관사가 안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유념하시면 되겠습니다.
2. 두 가지 문장은 같은 말입니다. Où est-ce que tu as mal ? 은 est-ce que를 사용한 의문문이고 Tu as mal où ? 는 주어 동사 어순의 의문문입니다. 후자가 좀더 구어적인 의문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où 같은 의문사는 의문문 만들 때 문장 앞에 위치하지만 주어 동사 어순의 의문문일 경우에는 해당 명사를 대신한 자리에 들어갑니다.
3. 말씀하신 경우에는 둘 다 정관사를 써야합니다.
고양이가 어디있는지, 고양이가 테이블위에 있는지 물어보는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화자와 청자가
그 고양이가 뭔지 의미를 공유하고 있는 특정 고양이에 대해 물어보는 상황이므로 ‘정해진’ 명사 앞에 쓰는 정관사를 쓰셔야 합니다.
4. 안됩니다. il y a 자체가 '~에 무엇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의문사가 들어가면 의미의 중복입니다.
Est-ce qu'il y a le chat sur la table ? 이런 문장은 가능합니다.
5. Quelle belle fille ! 이런 식으로 감탄문 쓸 때는 관사를 쓰지 않습니다. ^^
강의 잘 듣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또 궁금한 것있으면 언제든 글 올려주세요
Sophie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