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프랑스어 문법 2탄]재귀대명사
작성자 : 김민*
조회수 : 10,785
안녕하세요 선생님, 재귀대명사와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재귀대명사의 의미라 자기자신을, 자기자신에게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재귀대명사는 문장에서 직접목적보어 또는 간접목적보어의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Je me lève à 7. 라고 했을 때 재귀대명사 me가 직접목적보어라면, 재귀대명사가 간접목적보어 역할을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재귀대명사의 의미라 자기자신을, 자기자신에게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재귀대명사는 문장에서 직접목적보어 또는 간접목적보어의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Je me lève à 7. 라고 했을 때 재귀대명사 me가 직접목적보어라면, 재귀대명사가 간접목적보어 역할을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개인적인 학습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조금 언급하자면 재귀대명사는 문장 내에서 직접목적보어 또는 간접목적보어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간접목적보어로 쓰인 예문을 보여드릴게요.
1) Je me lave les mains. 나는 손을 씻는다.
2) Nous nous téléphonons régulièrement. 우리는 정기적으로 전화를 한다.
1번 문장의 경우는 les mains이라는 직접목적보어가 동사 뒤에 바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동사 앞의 me는 간접목적보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의미상으로는 '자기자신에게'라고 해석하면 이상하지만 문법적으로 간접목적보어로 쓰인 경우 입니다.
(즉 대명동사 + 직접목적보어가 나오면 이때 재귀대명사는 간접목적보어로 쓰였다고 눈치챌 수 있겠죠!)
2번의 재귀대명사 nous도 간접목적보어로 쓰인 케이스입니다. (téléphoner à nous)
다만 '자기자신에게'보다는 '서로에게'의 용법으로 쓰인 경우입니다. 재귀 대명사는 '자기자신을/자기자신에게' 로 해석되는 재귀적 용법뿐만 아니라 '서로를/서로에게'의 상호적 용법으로도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재귀대명사가 간접목적보어로 쓰이는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대명동사를 만날 때 마다 재귀대명사가 직목보인지 간목보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는 공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회원님의 프랑스어 공부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