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프랑스어

프랑스 국립대학은 2018년까지만해도 입학 등록시 납부해야 하는 학생증 발급비용, 사회보장보험료를 제외하고는 학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9월부터 EU국가를 제외한 해외유학생들에게 학사과정은 2770유로, 석사과정은 3770유로의 학비 납부 정책이 몇몇 국립대학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립대학에서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그랑제꼴이나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의 경우에는, 사립 고등교육 기관보다 학비가 더 많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델프시험은 프랑스어학 능력시험으로서, 외국학생들은 DELF B2 이상의 시험성적이 있어야 프랑스 국립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만일 델프시험 성적이 없다면 대학 1.2학년 입학의 경우, 외국인 학생들은 매년 2월에 진행되고 있는 TCF-DAP 불어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시험점수는 절반 이상 (350/699, 10/20) 이면 합격입니다.
또한 TCF, TEF 등의 어학시험도 프랑스대학 입학지원시 어학성적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전공한 분야와 프랑스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가 상이한 경우는 1학년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소 비슷한 전공이라면 2,3학년 편입도 가능하지만 편입조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미술학교와 음악원 등 특별한 예술 분야의 학교는 나이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술학교(Ecole des Beaux-arts) 입학의 경우 만 26세, 편입의 경우 만28~30세 정도로 제한을 두는 학교들이 있지만,
최근에는 점차 미술학교에서도 나이제한을 두고 있지 않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반 대학에서도 특별히 나이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프랑스국립대학에도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있습니다.

단, 학사과정이 아닌 석사이상의 과정, 특히 상경계열, 이공계열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국립대학내에 있는 영어 진행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학비는 일반 불어과정보다 비싼편입니다.
또한 호텔경영분야등의 상경계 또는 예술학교, 직업기술전문 고등사립교육기관에도 영어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과정이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 교육부에 의한 입학시험(어학시험 및 서류심사)으로 지원하게 되며, 대학교지원서, 이력서, 학업동기서(계획서), 최종학력증명서, 최종학력성적증명서,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학교에 따라 추가되는 서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필수는 아니며, 국내에서 델프 B2 어학성적을 취득하여 어학연수 없이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통하여 프랑스대학에 입학지원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대학에 입학하여 프랑스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가고 프랑스 생활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대학입학 이전에 현지에서 프랑스 어학연수를 어느정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어는 현지사람들과 부딪쳐 가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고 살아있는 프랑스어를 배울 수 있으니까요.

개인차가 있고 불어레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1년은 계획하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학습득능력이 높다면 1년 만에 정규대학 입학도 가능하며, 어학습득 능력이 다소 낮은 분들은 본인이 판단해서 1년 이상 어학을 공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떤 분야든지 기본적으로 어학이 기본으로 되어 있어야 수업진행도 원활하고 비교적 어렵지 않게 과정을 마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 초급자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어학기관은 국립대학부설, 카톨릭 대학부설, 상공회의소 소속의 공립기관, 사립 어학기관이 있는데, 몇 개의 대학부설기관을 제외하고는 초급부터 고급 레벨까지 수업이 개설됩니다.

프랑스 어학연수는 대학부설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년 1~2월에 한번, 9~10월에 한번, 2학기제로 나뉘어 개강합니다.
그러나, 사립어학교의 경우는 시기에 상관없이 매월 초, 매주 월요일에 개강하며 원하는 시기에 개강할 수 있습니다.

파리와 대도시, 소도시 지방의 경우가 다릅니다.

파리의 경우, 학비는 지방의 학교랑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더라도 높은 숙소비로 인해 지방보다 약 2배 이상의 체류비를 예상해야 합니다.
지방의 경우, 평균적으로 숙소비 포함, 약 100만원 정도 예상하며, 파리의 경우 숙소비 포함 200만원 이상은 예상해야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있습니다.

프랑스 학생비자는 학교등록 3개월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개월 등록 입학허가서로 비자신청을 하면 5개월 비자가 발급되고, 8개월 등록 입학허가서로 비자신청을 하면 9개월정도까지 비자가 발급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1년 비자를 발급받아 현지에 도착 후에는 그 비자 그대로 체류 하는 것이 아니라, OFII (프랑스 이민 통합국) 절차를 거쳐 한국에서 발급받은 비자가 유효하다는 온라인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국립대학 기숙사의 경우 학기 시작인 가을부터 1년, 그 다음해 5-6월까지 계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설기숙사 또한 그렇게 계약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상황에 따라, 기숙사에 따라 처음 계약시기 선택이 다소 자유롭습니다.
숙소에 따라 조건들이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장기체류일수록 월 기숙사비는 단기체류보다 훨씬 저렴해 지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숙소 형태로 프랑스 가정 홈스테이가 있는데, 식사가 포함되는 경우와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홈스테이 계약기간은 희망하는 기간에 따라 자유롭습니다.

네,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비자를 발급받은 유학생들은 현지에 도착시 온라인 OFII (프랑스 이민 통합국) 신청절차를 거친 후 숙소보조금(Allocation de logement)을 C.A.F(Caisse d’Allocation Familiale) 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류가 통과되면 매월 숙소비의 20-30% 정도의 비용을 은행계좌로 받게 됩니다.

단, 지역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로의 유학을 결심하셨다면 학교 선정부터 비자 발급, 출국준비까지 최소 3개월 이상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불어 초급자의 경우, 한국에서 어학공부를 하고 가신다면, 좀 더 여유있게 6개월~1년 전부터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연수기관에 초급반부터 개설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기초불어는 알고 떠나야 처음 프랑스 도착해서 수업 진행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프랑스 학생비자 발급 소요시간은 비수기의 경우 최소 2개월 이상, 성수기의 경우 최소 3개월 이상 걸립니다.

하이프랑스에서 유학상담 이후 수속을 결정하시게 되면, 우선 비자신청을 위해 어학연수기관 또는 정규학교(사립학교의 경우) 입학허가서를 받게 됩니다.
기관의 입학허가서 신청 및 현지도착시 머물게 될 숙소예약, 비자수속, 출국준비에 따른 모든 제반 업무에 도움을 드립니다.
프랑스 현지에 도착하신 후에도 궁금한 사항에 대한 답변을 해드리고 있으며, 차후 정규학교 입학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하이프랑스가 제공할 수 있는 한도에서 모든 도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