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프랑스어

bonjour ! 안녕하세요 Clara입니다 :-)
질문에 차례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무엇'이라는 뜻의 의문사가 평서문의 끝에 붙을 때는 quoi를, 문두에 올 시에는 que를 사용하죠. 그러므로 Tu fais quoi ? / Qu'est-ce que tu fais ? 모두 가능합니다 :-)
다만 일상에서 친한 지인들 사이에서는 문장 끝에 의문사를 붙이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고, qu'est-ce que 의문문은 가장 스탠다드한 방법으로, 구어와 문어에서 두루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2. 전치사 à 와 de는 모두 '~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뉘앙스에 차이가 있습니다.
소유를 나타내는 경우 전치사 De는 사람을 가리키는 명사(이름 포함)앞에서 사용됩니다.
C'est le chien de Julie.
C'est le chien de mon père. (이것은 나의 아빠의 강아지야)

강세형 인칭대명사(Moi, toi, elle, lui etc)나 이름과 같은 고유명사 앞에서는 à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C'est à moi.
C'est à Julie.

그럼 두 가지 전치사 모두 사람 이름 앞에서 쓰일 수 있는데 어떻게 쓰임을 구분지을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의)로 해석된다면 전치사 de를, (~꺼)로 해석된다면 전치사 à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문맥을 잘 살펴야겠죠.

C'est le chien de Julie는 말 그대로 "이것은 줄리의 강아지야."라면
c'est le chien à Julie는 "이 강아지는 줄리꺼야." 의 뉘앙스가 되는 것이죠

3. Vingt-huit는 연음하여 읽기 때문에 [방뛰뜨]에 더 가깝게 발음 됩니다. 한국어로 28도 [이.십.팔]하고 천천히 읽으면 받침과 모든 것을 따로 읽지만 사실상 일상에서는 빨리 읽기 때문에 [이시팔](어감이 조금 그렇네요 ㅎㅎ..양해 부탁드려요!)로 발음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

4. C 뒤에 자음이 오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음 뒤에 붙는 대표적인 자음이 바로 r인데요. C뒤에 r가 오면 [ㅋ]발음이 납니다. t뒤에 r가 붙어 [ㅌ]발음이 나는 것 처럼 말이지요 :-)
t [ㄸ] -> train [트항]
c [ㄲ, ㅆ] -> écrivain [에크히방]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